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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학 학점은행 : 디자인경영과 브랜드전략

by my-lemon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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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으로 지식재산학과 관련한 기초 지식을 배우는 중입니다.

    1학기 과목인 디자인 경영과 브랜드 전략 과목의 과제를 진행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한 내용을 요약하여 정리합니다.

     

    주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디자인 경영과 브랜드 전략


    과제 주제

     브랜드와 제품은 어떻게 다른 지 비교하여 설명하세요.

     


     

    벌써 과제의 주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브랜드와 제품의 정의부터 시작하여, 특징을 나열하는 방식으로 전개를 하려합니다.

    그리고 특징에 맞는 사례를 언급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례 1 : 동일한 제품은 다른 브랜드라고 인지한 사례

     배우 하석진은 2022년 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비교할 필요도 없었던 무설치 식기세척기 3종 비교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각각 10만 원, 20만 원, 30만 원대 식기세척기를 비교 분석했었습니다. 압력밥솥으로 유명한 '쿠쿠'부터 중국 가전 업체 '미디어'(MEDEA), 국내 주방가전 회사인 SK 매직 등 제품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는 각 브랜드 식기세척기의 언박싱을 진행하였습니다. 제품의 언박싱 과정에서 뜻밖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세 개의 제품이 중국 특정 제조업체에서 만들어져 사실상 같은 제품이었습니다.

    이 세 개의 식기세척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떠할까요? 영상을 접하기 전의 소비자들은 세 개의 브랜드가 사실상 동일한 제품을 만든다는 점을 알 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각 브랜드는 다른 가치와 다른 광고, 그리고 다른 장점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한 이미지와 컨셉이 상이하기 때문입니다. 즉, 소비자는 같은 제품을 다른 제품으로 인식하였습니다.

    제품과 브랜드의 정의

     제품(product)은 소비자의 니즈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장에 제공될 수 있는 모든 것을 뜻합니다. 브랜드(brand)는 같은 욕구를 충족시켜줄 의도로 만들어져 다른 제품과 차별성을 부여하는 것으로 하나의 제품 그 이상을 의미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같은 의미를 나타내는 것처럼 보입니다. 간단하게 제품은 눈에 보이는 것입니다. 반면, 브랜드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브랜드는 제품들 사이에서 지각된 차별점을 구축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브랜드는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사례 2 : 차별성으로서 브랜드 - 애플

     우리 주위에서 하나의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IT 및 모바일 경험을 공급하는 브랜드인 애플(Apple)의 제품이 출시되는 날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스토어 주변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쁘고',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하며 '스마트함'의 가치를 추구하는 충성 고객인 팬(Fan)들은 애플의 제품이기 때문에 구매를 한다고 할 정도로 애플은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은 브랜드를 통해 재무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의 중요성

     기업의 입장에서만 브랜드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소비자 역시 브랜드를 중요시 합니다. 구매에 대한 의사 결정을 단순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많은 제품이 동일한 기능과 디자인으로 쏟아지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동일한 기능을 가진 제품들 사이에서 어떤 제품을 구매할지에 관한 의사결정을 해야 합니다. 이런 복잡한 의사결정의 상황에서 브랜드를 기준을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소비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브랜드는 로고, 심벌 및 이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브랜드는 수많은 제품들 사이에서 특별한 차별점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특별한 차별점이 도드라질수록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브랜드가 됩니다. 차별성에 브랜드만의 정체성까지 대변해 줄 수 있다면 이보다 완벽한 브랜딩은 없을 것입니다. 즉, 제품에 브랜드만의 정체성을 녹여내는 브랜딩(brand-ing)이라는 작업을 거치면 시장에서 특별한 차별점을 나타낼 수 있고, 소비자가 열광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브랜드가 아니다. 소비자다.' 이것은 신세계에서 운영하는No Brand의 슬로건입니다. 대기업의 유통구조를 활용하여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소개합니다. 소비자들에게 No Brand를 구매함으로써 현명하고 합리적인 소비자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은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주고, 더 나아가 자아실현을 제공합니다.

     

    결론

    제품은 기능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물리적인 무언가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브랜드는 이런 제품에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무언가를 첨가한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는 소비자 본인들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제품과 브랜드들이 쏟아지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나는 어떤 제품을 사용하고, 어떤 브랜드를 선호하는지 살펴보자. 나는 어떤 정체성을 추구하고, 어떤 가치를 원하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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